찾아가는 집행부, 하나되는 조합원, 반격의 시작 7대 사무지회


3분뉴스 2월 17일

사무지회
2021-02-17
조회수 176
노동자 민중, 통일의 벗, 백기완 "딱 한발 떼기에 목숨을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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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올바로 잘 사는 세상,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1933.1.24 - 2021.2.15)
노동자민중, 통일의 벗, 백기완 선생이 15일 새벽 향년 89세로 별세하셨습니다. 백기완 선생님의 삶은 한국사회의 모순과 질곡에 맞선 삶 그 자체이자, 노동자민중의 고통에 함께한 삶이며,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그리하여 너도 잘살고 나도 잘살되, 모두가 올바로 잘사는 노나메기 세상”을 향한 실천 그 자체였습니다. 백기완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김진숙은 1960년생이다. 18살부터 보세공장 시다, 신문 배달, 우유배달, 시내버스 안내양 등의 일을 했다. 1981년 10월 1일 대한조선 공사(현 한진중공업)에 대한민국 최초 여성 용접사로 입사해 일했다. 1986년 2월 18일 노조 대의원에 당선됐고, 당선 직후에 노조 집행부의 어용성을 폭로하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했다는 이유로 3차례에 걸쳐 경찰국 대공분실에 연행돼 고문을 당했고, 같은 해 7월 14일 해고됐다. 

2009년 11월 2일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 위원회'는 '한진중공업에서의 활동을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함과 동시에 부당해고임'을 분명히 하면서 복직을 권고하였으나 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2010년 12월 15일, 경영 악화를 이유로 한진중공업 측이 생산직 근로자 400명을 희망퇴직 시키기로 한 것에 반발하여, 2011년 1월 6일부터는 한진중공업 내의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고, 2011년 11월 10일 노사 합의에 따라 309일간의 고공 농성을 마치고 크레인에서 내려왔다. 또다시 2020년 연내 매각을 목표로 하는 한진중공업에서 인력 감축이 추진되자, 이 움직임에 맞서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의미로 암에 걸린 몸으로 방사선치료도 포기하고 2020년 6월부터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66개 의료·인권단체들은 1월 31일 ‘김진숙 희망 버스 기획단’의 단식농성 41일째를 맞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폭력 피해노동자인 김진숙에 대한 복직 약속에 대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가책임을 인정하고 책임지라”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단식 농성자들의 건강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렸다. 송경동 시인 등 7명은 김 위원의 복직을 요구하며 12월 22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진행하였다.

현재 한진중공업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관리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한진중공업을 외국계 사모펀드가 참여한 투기 자본에 매각하려고 하고 있다. 투기자본에 매각된다면 수많은 노동자가 해고의 칼날 앞에 서게 될 것이다. 한진중공업의 매각은 그곳에 삶을 바친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논의되어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조선소로 역사적 의미를 가진 한진중공업이 조선소로서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꿈과 실행 의지가 있는 주체가 경영정상화를 이끌어야 한다. 그러므로 해고노동자 김진숙의 투쟁에 수많은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하고 있다.
2011년 309일 타워크레인 고공농성 해제 후김진숙과 백기완 선생
백기완 선생이 2020년 7월에 해고 35년을 맞아 복직투쟁에 나선 한진중공업 노동자 김진숙을 응원하기 위해 쓴 글

2월 6일 희망뚜벅이 행진에 참가한 사무지회

쌍용자동차
또 한 번의 법정관리
지난 12월 21일 쌍용자동차가 서울회생법원에 2009년 1월 12일 유동성 위기를 이유로 상하이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11년 만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쌍용자동차는 2020년 12월 15일 JP모건, BNP파리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등 3개 외국계 은행의 차입금 600억 원을 상환하지 못했다. 12월21일에는 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에 빌려준 대출금 900억 원에 대한 만기를 연장해주지 않았다. 이미 지난 7월에 산업은행이 차입금 중 900억 원의 만기를 12월 21로 한 차례 연장해준 바 있다. 이번에 산업은행은 외국계 은행의 차입금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대출 만기를 연장해줄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이날 만기 연장이 되지 않으면서 쌍용자동차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이다. 

ARS(회생절차 개시 여부 보류) 기간에 이해관계자 사이 합의를 내놓지 못하면 법원 결정에 따라 회생·정리 절차에 들어간다. 법원이 회생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판단하면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리고, 청산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면 폐업 등 기업정리 절차에 들어간다. ARS 기간에 별다른 소득이 없어 법원의 판단에 따르게 된다면 ‘인력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쌍용차 노조 파업하면 자금 지원 없다. 노사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으로 늘려라”라는 발언으로 노조를 압박하고 있으며, HAAH(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투자계획서 등을 제출하지 않고 한국을 떠났다며 등을 돌리는 분위기다. 

HAAH는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2억5000만 달러(약 2750억여 원)를 쌍용차에 투자하겠다면서 산업은행에도 이에 상응하는 지원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쌍용차 P플랜(사전회생계획제도)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P플랜은 잠재적 투자자의 투자를 전제로 한다"며 "잠재적 투자자가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 현 상황에서는 금융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산업은행은 ‘한국산업은행법’에 의하여 기업금융 지원을 위해 세워진 국책은행이다. 기업이 망해서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든가, 공적 자금에 의존하게 되었을 때 해당 기업을 관리하고, 공적 자금을 공급하는 주체가 산업은행이라고 법에서 명시하고 있다. 

자본의 철수와 공장 폐쇄, 대규모 고용 위기를 인질 삼아 한국 정부에 온갖 특혜와 지원을 요구하는 외투 자본에 또다시 쌍용차를 넘기려는 산업은행은 쌍용차 두 번의 매각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 최소한의 학습능력도 없는지 묻고 싶다. 외국계 기업에 이어 중소 협력사들의 부품 공급 중단에 따른 결과로 쌍용차는 임시 가동중단에 들어갔다. 이대로 계속 시간만 흘러 같다면 임시가 장기로 그리고 폐쇄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2009년 4월 쌍용차 임직원 37%가 정리해고되었고, 77일간 파업했던 노조는 강제 진압되었으며, 해직자와 가족 30여 명이 숨졌다.
2015년, 평택쌍용차 공장 앞에서 열린 쌍용차 문제해결촉구 범국민대회
2015년,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정리해고 철폐를 위한 한겨울 오체투지 행진 중 참가자들이 경찰에 연행되자 눈물 흘리는 백기완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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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매일 열일중이 사무지회!: 어후..인원이 너무 부족해 ㅠ 일도 많고 대응할 것도 많네
❓ 매일 열일중인 조합원: 그런데 요즘 지회는 뭐하는거야??

소식지 [사무노동자]로 부족하다! 우리 사업장엔 무슨일이 있지~? 더 짧은 주기로 간단하게 사무지회 우리 사업장 뉴스를 전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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